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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12년의 마지막즈음에 떠난 경주여행.

12월 한창 추위가 다가오고 있을때쯤.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초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왔었던것 같기는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

여기저기 둘러다니다 보니, 그때 봤었던 기억도 조금씩은 나는것 같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경주로 가던중 어딘가의 휴게소에서 전망 좋은곳이 있길래 찍은 풍경사진.

더 추워지면 호수가 완전 얼것 같아 보였다.

Nikon D90 + Sigma 17-70mm F2.8-4.5 / ISO 200 / F10 / 1/100s



한적했던 불국사 입구.

주말이어서 간간히 관광객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날씨 탓인지 대체로 한산한 편이었다.

Nikon D90 + Sigma 17-70mm F2.8-4.5 / ISO 200 / F4 / 1/400s



새의 이름은 모르지만, 일단 서울서 보기 힘든것으로 보여서 찍어봤다.
(원본에서는 새가 더 작게 나왔지만, 크롭한것.)
크롭(확대)해서 그런지 화질이 좀 떨어져 보인다.

Nikon D90 + Sigma 17-70mm F2.8-4.5 / ISO 200 / F4.5 / 1/640s



불국사내에서 지나가다 얼핏 좋아보여 찍어본 한컷.

찍어놓고 보니 딱히 주제가 없는것 같다. (찍을때 아무생각 없었으니, 당연한건가..?)

Nikon D90 + Sigma 17-70mm F2.8-4.5 / ISO 500 / F9 / 1/250s



이곳은 석굴암 외부에서 보이는 풍경.

x박x일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불상을 제대로 관람하려면 불상이 보는곳을 보라 하더라.

그리하여 불상이 보는곳을 찍어보았다. 심상치는 않은 전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불국사 내부는 어렸을때도 이런느낌이었나 싶을 정도로 신선했다.

그 웅장함과 고개가 숙여지는 압도감이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아쉬웠다. 어차피 그런 느낌을 담을 능력도 안되고...)

Nikon D90 + Sigma 17-70mm F2.8-4.5 / ISO 250 / F20 / 1/40s



석굴암에서 주차장으로 돌아오던 돌담길에서 만난 다람쥐.

간혹 청솔모는 봐왔었지만, 다람쥐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몇번 안되는듯...

신기하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에 열심히 셔터를 눌렀지만 결국 그나마 건진 사진은 이거 한장.

돌담의 돌 사이에 숨었다가 나왔다가 약올리듯 움직이는걸 어렵사리 찍었다.

Nikon D90 + Sigma 17-70mm F2.8-4.5 / ISO 250 / F4.5 / 1/50s


ps. 겨울의 경주도 나쁘지 않았다. 한번쯤은 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ps2. 불국사나 석굴암등 대부분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카드를 받지 않느다. 반드시 현금을 챙겨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