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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기관지확장증의 세가지유형과 증상정리(강남 윤제한의원 칼럼)






염증 등에 의해 반복적으로 손상을 받으면서 탄력성분과 근육성분이 파괴되어 영구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기관지확장증이라 합니다. 외부적으로,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증상을 야기하며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각각의 유형에 따라 치료 방안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는 건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유형과 그 증상, 그리고 치료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먼저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을 볼게요. 

외부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객혈 등인데 기침이나 가래의 경우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워낙 보편적인 증상이라서요. 다만 기간이 오래 가거나 양과 질에 변화가 생기면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니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보다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서라도 점검은 한 번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중에서도 확장된 기관지에 분비물이나 만성염증이 고일 시 폐에까지 침범할 수 있기 때문이죠. 









기관지확장증의 주 원인은 염증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포커스 역시 염증제거인데요. 일단 염증의 상태를 확인하고 유형에 따라 각각의 염증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막아줘야 해요. 그러면서 몸 속에 쌓여있는 노폐물 등을 배출해 기관지의 손상 요인을 줄여야 하죠. 









그럼 이제 기관지확장증의 세 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볼까요? 그리고 그 치료방안도요^_^ 유형은 기침형, 가래형, 객혈형으로 나눌 수 있어요. 


▶ 기침형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고 예민하게 변한 상태예요. 벽이 약하기 때문에 반응 또한 민감하죠. 일단 이 점막을 보호해줘야 하는데 진액을 보충해 벽을 코팅해주고 외부 요소에 의한 자극을 줄여주면 도움이 된답니다. 건조한 세포가 진액으로 인해 촉촉해지면 숨결 또한 편안해질 수 있어요. 












▶ 가래형

가래의 양이 많고 묽다면 진액이 정체된 경우고 양은 많지 않지만 점도가 높다면 진액이 부족한 경우예요. 전자의 경우에는 정체된 진액을 순환시켜줘야 해요. 그럼 가래의 발생이 줄어들 수 있답니다. 그리고 후자는 부족한 진액을 보충해 가래의 농도를 낮춰야 해요. 가래의 배출을 용이하게 만들어주면 손상 또한 적어질 수 있어요. 











▶ 객혈형

객혈은 두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나는 교감신경체계에 문제가 생긴 경우예요. 교감신경이 저하되어 있거나 부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으면 객혈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그럴 땐 교감신경을 자극을 통해 치료하고, 부교감신경은 안정시켜줘야 해요. 다른 하나는 혈관벽이 염증에 의해 손상을 입은 경우랍니다. 이 경우에는 치료를 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기관지확장증은 영구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늘어난 기관지 내 분비물 등이 고이지 않도록,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를 진행해야 하죠. 또 다른 폐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너무 늦지 않도록 관리해보셨으면 해요^^